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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7월 가요대전, 우린 빠지겠다”
입력 2013-06-26 11:10 

[MBN스타 박정선 기자] YB가 7월 가요대전에서 쿨하게 물러났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에서 가수 하하의 진행으로 YB 정규9집 ‘릴 임펄스(REEL IMPUL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YB는 ‘가요대전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는 7월 생존 전략을 묻자 의외의 대답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YB가 7월 가요대전에서 쿨하게 물러났다. 사진=이현지 기자
윤도현은 우린 7월 가요대전에서는 빠지도록 하겠다”며 그 곳에 참여할 정도의 대중적인 역량이 되지 못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의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하하는 YB의 겸손한 발언에 나도 마찬가지다. 나도 7월 가요대전에서 빠지겠다”며 은근히 발을 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YB의 9집 앨범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전곡을 아날로그 릴 테이프를 사용해 원테이크 녹음 방식으로 제작해 날 것 그대로의 음악을 담아냈으며, 타이틀곡 ‘미스터리를 비롯해 ‘우린 짝패다 ‘반쪽게임 ‘푸시 오프(PUSH OFF) ‘상남자 ‘푸른구슬 ‘뚜껑별꽃 ‘오늘 나는 윤기사 ‘칼 ‘열아홉 등이 수록되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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