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실 군복무 논란’ 상추 “세븐 잘못 없어…”
입력 2013-06-26 11:01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과 상추(본명 이상철) 등이 부실 군 복무 논란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상추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마이스타는 26일 상추가 전날 오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후임병인 세븐은 잘못이 없으며, 모든 책임은 선임병인 내가 짊어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연예병사들은 현재 부대 내에서 자숙 중이다. 국방홍보원 측은 세븐과 상추가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지만 상부 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부대 내에서 자숙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해당 병사들과 관련한 조사에 들어갔다. 무단 이탈과 성매수 등에 대해 확인 절차를 거쳐 법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25일 방송된 SBS TV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의 부실복무 실태가 보도됐다.
취재진은 최근 춘천 위문열차 공연 후 연예병사들이 시내의 한 모텔에 들어갔다가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식당에서 음주를 하는 모습과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이튿날 새벽 몇몇 연예사병이 시내의 안마시술소를 방문했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에 충격을 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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