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방위분담금 협상, 다음 달 2일 미국서 개최
입력 2013-06-26 10:35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위한 한·미 양국의 고위급 회담이 다음 달 2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이번 고위급 협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는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미국 측에서는 에릭 존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수석대표로 각각 참석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우리 측의 재정적 부담능력과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등을 고려해 방위비 분담금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현재 연간 8,000억 원 가량의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으며, 미국은 현재 40%대인 우리 측의 방위비 분담 비율을 50% 수준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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