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애브비, 25일 ‘나눔의날’ 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
입력 2013-06-26 09:40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25일을 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의 날(AbbVie Action Day)로 정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눔의 날은 한국애보트가 분사하기 전인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전사적 봉사활동이다.
이날 한국애브비 임직원 70여명은 홀트일산복지타운/요양원 및 가브리엘의 집 등 장애우와 장애아동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급식 지원, 위생 관리, 세탁물 관리, 청소, 말벗, 산책 봉사 등을 시행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가브리엘의 집에서 돌보는 장애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제빵봉사도 함께 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우 생활시설로 이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직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을 미국에 입양시키면서 설립된 기관이라는 점에서 6·25의 날 방문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가브리엘의 집은 시각 장애를 겸한 중증 장애아동들을 위한 생활시설이다. 30여 명의 아이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특수 교육과 생활 훈련 등을 받고 있다.
유홍기 사장은 나눔의 날, 업무 현장을 떠나 전 직원이 함께 우리 사회 소외 이웃들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애브비의 기업시민 활동은 우리 직원들의 자긍심이 되어 왔으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애브비는 한국애보트가 분사하면서 올해 1월 설립된 연구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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