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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시술소 혐의' 세븐-상추 이어 톱스타 실명 공개돼…"누군가 봤더니"
입력 2013-06-26 08:50  | 수정 2013-06-26 09:40

‘현장21 연예병사 안마시술소 혐의 세븐과 상추

연예병사들의 충격적인 관리 실태가 폭로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SBS '현장21'은 연예병사의 부실 복무 실태를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예사병의 음주가무는 물론 무단 이탈과 핸드폰 사용, 안마시술소 출입 등이 포착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에 26일 국방부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국방부 홍보지원대 사병으로 복무 중인 세븐과 상추가 최근 지방 공연을 마치고 유흥업소에 출입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운영하는 '위문열차' 트위터에는 지난 21일 춘천 행사에 참여했던 병사 명단으로 가수 지헤라, 크레용팝, 길미, 달샤벳, 견우, 김경현(더크로스), KCM, 세븐, 마이티마우스, 비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중 연예병사는 김경현, KCM(강창모), 세븐(최동욱), 마이티마우스 상추(이상철), 비(정지훈)입니다.

방송에서 해당 연예병사의 실명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언급된 성을 통해 연예병사의 정체를 추적했습니다.

한편 국방홍보원 측은 ‘현장21 측에 당시 연예병사 A씨는 무릎과 어깨 등이 아파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는 것을 참작해 달라”고 해명해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케 했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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