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방중 슬로건 '심신지려'…'권력3인방' 연쇄 회동
입력 2013-06-25 20:00  | 수정 2013-06-25 21:14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27일) 드디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관계의 내실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방중 슬로건을 '심신지려'로 정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김은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심신지려(心信之旅).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이란 뜻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방중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와 유대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단 뜻에서 방중 슬로건을 '심신지려'로 정했습니다.

슬로건에 맞춰 박 대통령은 방중 첫째 날과 둘째 날, 중국의 권력서열 1,2,3위를 모두 만나게 됩니다.


방중 첫날인 27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이튿날에는 지난 3월 새로 취임한 서열 2위 리커창 총리와 서열 3위인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연쇄 회담을 하게 됩니다.

29일 오전에는 '새로운 20년을 향한 한중 양국 신뢰의 여정'이란 주제로 대학 강단에 서게 됩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중국의 3천 년 역사를 지닌 시안으로 이동해 다음날 주요 유적지와 우리나라 현지기업들을 시찰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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