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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2’, 소설로 나왔다
입력 2013-06-25 19:07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가 소설로 팬들을 찾는다.
‘무서운 이야기2는 기존 공포영화가 가진 전형적인 방식에서 탈피, ‘사후세계를 소재로 인간의 욕망과 갈등을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4가지 공포 에피소드로 풀어낸 작품. 탄탄한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글로 옮긴 소설 ‘무서운 이야기2는 영화와는 또 다른 스릴감 넘치는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일반 소설은 물론, 무협,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만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창작 공동체 박이정이 집필을 맡았다. 영화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해져 각 에피소드들을 새로운 구성으로 엮어냈다.
브릿지 에피소드 ‘444의 박부장과 신입사원 세영의 숨겨진 특별한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친척을 줄줄이 잃은 세영의 법적 대리인을 자처한 박부장과 경찰대 졸업 후 바로 보험사기 특별조사팀의 박부장 밑으로 취업한 세영이 콤비를 이뤄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조난괴담 ‘절벽은 동욱과 성균 사이의 돈 문제를 중점적으로 풀어나가며 현실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세 남녀의 여행으로 각색된 여행괴담 ‘사고는 삼각관계의 갈등을 극대화시켜 섬뜩한 공포를 안겨준다.
또한 영화에는 없는 새로운 에피소드 ‘신용불량과 저주에 걸린 박부장의 숨겨진 사연을 긴박하게 풀어가며 충격적인 결말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코미디와 호러를 뒤섞은 독특한 재미로 사랑을 받은 엘리베이터 괴담 ‘탈출은 새로운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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