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포토] 공을 품은 `에디슨` 푸이그

류현진이 7승 문턱에서 또 한번 좌절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8회말 1사 2, 3루 다저스 헨리 라미레즈의 땅볼에 3루로 슬라이딩한 다저스 2루주자 야시엘 푸이그가 샌프란시스코 3루주자 파블로 산도발이 태그하며 놓친 공을 깔고 앉아 있다.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메디슨 범가너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며 6.2이닝 8피안타 1실점하며 1-1로 진행되는 7회초 2사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의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두번의 만루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장면이었다. 3회초 2사 만루 샌프란시스코 브랜든 크로포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5회초 1사 또 한번의 만루 위기에서 또 다시 브랜든 크로포드를 투수앞 땅볼 병살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방어율은 2.85.
한편 이날 경기는 MBC와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