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옥정, 사랑에 살다’ 홍수현, 유아인 손 잡고 죽음 맞이
입력 2013-06-24 23:37 

[MBN스타 여수정 기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홍수현이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인현왕후(홍수현 분)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세가 악화됐다.
인현왕후의 병세가 깊어질수록 세자 윤이 역시 천연두에 걸려 생사를 헤매게 된다. 장옥정(김태희 분)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굿판을 벌였고, 불행 중 다행으로 세자의 병세는 호전된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홍수현이 유아인의 손을 잡고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사진=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처
같은 시각 인현왕후는 자신의 죽음이 코앞에 있음을 감지하고 장옥정을 부른다. 그녀에게 이제 자네가 끝까지 그 분을 지켜주시게”라고 진심어린 부탁을 한다. 이에 대해 장옥정 역시 혹여 내세가 있다면 다음에는 장부로 태어나 서로 손을 잡고 같은 길을 가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라고 그동안 서로에 대한 응어리를 푼다.
인형왕후는 궁에 들어오던 날부터 폐서인이 되고 다시 복위된 날 등을 떠올리며 마지막 추억에 잠긴다. 그녀는 이순(유아인 분)의 손을 꽉 잡은 채 결국 승하하며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