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년’ 주성우PD “7개월 부인보다 더 많이 부른 이름”
입력 2013-06-24 19:31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연출을 맡은 주성우 PD가 드라마의 성공적인 종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성우 PD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드라마 ‘백년의 유산 종방연에 참석해 기분 좋다. 탈 없이 끝나서 기분좋고, 잘돼서 기분좋고, 웃으며 끝낼 수 있어서 기분좋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은 두 세번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성우 PD는 7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집사람보다 더 많이 부른 이들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불러보고 싶다”고 말하며 극중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했다.
‘백년의 유산은 1월 5일 시청률 14.9%(TNmS 전국기준)로 출발해 23일 29.9%로 종영했다. 주 시청자는 여자 50대(20.4%), '여자60대 이상'(17.1%), '남자60대 이상'(14.6%)으로 50대 이상 시청자들이었다. 23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이세윤(이정진 분)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지만 채원(유진 분)과 결혼을 위해 재활치료를 감행, 결혼식장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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