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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요금 내리고 볼거리 늘었다
입력 2006-10-30 14:12  | 수정 2006-10-30 14:12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가 이용요금을 내리고 비디오 채널을 늘리는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비디오 채널은 12개에서 15개로 늘리고 요금은 1만3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내렸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상파DMB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위성DMB가 가입자 확보를 위한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TU미디어는 오는 11월부터 월 이용요금은 1만 1천원으로 2천원 내리기로 했습니다.

또 1년 이상 가입하는 약정을 체결할 경우 한달에 9천9백원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를 늘리기 위해 비디오 채널도 신설했습니다.

또 골프와 낚시, 재테크 정보 등 중장년 층을 위한 자체 채널과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 전문 채널 그리고 고급 다큐멘터리 채널도 신설했습니다.

인터뷰 : 서영길 / TU미디어 대표이사
-"채널을 좀더 보강하고 이용요금을 좀더 내려서 보다 많은 채널을 싼 값에 제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위성DMB를 시청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기존 채널도 연예오락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26개인 오디오 채널은 성격이 중복되는 일부 채널을 통합해 19개로 줄였습니다.

TU미디어는 이번 채널 개편과 요금인하로 현재 83만명 수준인 가입자가 연말까지는 1백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말까지 가입자를 2백만 이상으로 늘려 2008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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