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잡종 비글, 올해 가장 못생긴 개 선정
입력 2013-06-23 20:16  | 수정 2013-06-24 17:25

[MBN스타 박정선 기자] 월(Walle)이라는 이름의 잡종 비글이 올해 가장 못생긴 개로 꼽혔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스플래쉬뉴스는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서 열린 ‘제25회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월이 29마리의 못생긴 개를 물리치고 올해 가장 못생긴 개로 꼽혀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월은 바셋과 복서 교배종에 비글이 다시 한 번 섞인 교잡종으로, 커다란 머리와 짧고 굵은 몸통, 굽은 등이 특징적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월은 걸을 때 오리처럼 뒤뚱뒤뚱 걷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월의 주인인 타미 바비는 이번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에 참가 신청서를 작성했고, 월의 우승에 매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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