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레용팝 해명에도 논란…불난 집에 기름 붓기?
입력 2013-06-23 14:55 

[MBN스타 김나영 기자] 불난 집에 기름 붓기?
걸그룹 크레용팝의 일베(일간베스트)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멤버 웨이(허민선)이 23일 공식 트위터에 해명글을 남겼다.
그녀는 제가 쓴 인사 글에 오해가 발생해 회사 측에선 일단 삭제처리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 사이트를 알지도 못하며 제가 평소 즐겨 쓰는 어투를 쓴 것뿐입니다.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豕眼見惟豕, 佛眼見惟佛矣)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라고 남겼다.
일베(일간베스트) 논란을 일으킨 크레용팝의 웨이(허민선)가 공식 트위터에 해명글을 남긴 가운데, 이 글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사진= MBN스타 DB, 크레용팝 트위터
하지만 해명글 안에 내용이 논란을 더 키우는 양상이다.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의 뜻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라는 의미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면서 우리가 돼지란 뜻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웨이는 22일 크레용팝 공식 트위터에 오늘 여러분 노무노무 멋졌던 거 알죠”라며 음악방송 출연 후기를 남겼다. ‘노무노무라는 표현은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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