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죄수의 딜레마' 시끌 "수사관의 유혹이란 이런 것"
입력 2013-06-23 14:04  | 수정 2013-06-23 14:05
법 용어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서동연이 "내 작전은 죄수의 딜레마"라며 "한 쪽은 무죄고 다른 한 쪽은 유죄로 15년을 썩어야 한다면 당연히 서로 배신하지 않을까"라고 장혜성을 설득하는 장면이 브라운관을 탔습니다.

'죄수의 딜레마'란 '두 공범자가 서로 협력해 범죄사실을 숨기면 증거 불충분으로 형량이 낮아지는 최선의 결과를 누릴 수 있지만 상대방의 범죄 사실을 밝혀 주면 형량을 감해 준다는 수사관의 유혹에 빠져 상대방의 죄를 고변함으로써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사관의 유혹이란 이런 것”, 고민이 되기야 하겠지”, 법 용어가 어려운 것만 있는 게 아니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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