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주리 눈물, ‘코미디빅리그’ 1년 공백 끝에 3표차로 승리
입력 2013-06-23 12:52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정주리는 삼미 슈퍼스타즈를 3표 차로 이긴 뒤 눈물을 쏟았다.
정주리와 대결을 펼쳤던 삼미 슈퍼스타즈의 전신은 ‘아메리카노로 ‘코미디빅리그 시즌2에서 정주리가 김미려, 안영미와 함께 미소지나, 김꽃두레 등 인기있는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팀.
개그우먼 정주리가 코미디 빅리그 방송도중 눈물을 흘렸다. 사진=코미디빅리그 방송캡처
정주리가 1년여의 공백 끝에 다시 개그 프로그램으로 복귀한 상황에서 다시 아메리카노와 같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잠시만 방심해도 무대에서 퇴출당하는 치열한 경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코미디빅리그의 구조도 정주리의 기쁨과 안도의 눈물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석현 PD는 31라운드부터 쭉 선보이고 있는 새 코너들이 자리를 잡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 코너들도 고정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노련미 넘치는 개그로 새 코너와 기존 코너 간 대결구도가 형성되어 경합에 재미가 더욱 배가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쭉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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