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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전력 제외’ 다카하시, 콜로라도에 새 둥지
입력 2013-06-23 06:07  | 수정 2013-06-23 12:0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다카하시 히사노리가 콜로라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콜로라도는 23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에서 지명할당된 다카하시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트레이드 대상 선수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10년 35세의 나이에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카하시는 LA앤젤스, 피츠버그를 거쳐 이번 시즌 시카고 컵스에 합류했다. 3경기에서 3이닝을 던져 3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컵스에서 전력 제외 통보를 받은 다카하시 히사노리가 코로라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지난 4월 컵스로부터 지명할당된 그는 트리플A 아이오와로 내려가 시즌을 보냈다. 20경기에서 27 1/3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로 적을 옮긴 그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이어가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릴 예정이다.
한편, 컵스는 이보다 하루 앞선 22일 내야수 브렌트 릴리브리지를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상대 선수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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