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통 '핵실험시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 건의"
입력 2006-10-30 11:07  | 수정 2006-10-30 11:07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북한 핵실험 파문과 관련해 대통령 자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지난해 4월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대북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의원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평통은 북한이 끝내 핵보유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인식할 경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달성될 수 없으며, 안보리의 대북 경제.외교 제재에 한국의 동참이 불가피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민주평통은 특히 한반도 안정을 위해 대외 정치외교와 군사적 협의를 긴밀하게 하는 한편 대북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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