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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반인반수 별명 이유 “성폭행범 잡는 도중…”
입력 2013-06-21 23:07 

[MBN스타 송초롱 기자] 야구 해설위원 이병훈이 반인반수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병훈은 21일 방송된 KBS2 ‘가족의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과거 성폭행범을 잡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이병훈은 둘째 아들이 야구 선수라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놀이터에서 스윙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아파트 쪽에서 여성의 비명 소리가 들려 쫓아갔더니 젊은 남자가 튀어나오는걸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병훈이 반인반수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풀하우스 캡처
그는 현역 때 공은 못 잡았지만 저 사람은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체격이 작아보였는데 다가갈수록 제 덩치만 하더라. 사실 못 잡은 척 하고 놔줄까 했는데 그 사람이 육두문자를 날리는 바람에 격투 끝에 잡았다”며 경찰서에서 조사해보니 전과 2범의 성폭행 범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그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더라. 다음날 동영상 하나가 올라왔는데 제목이 ‘반인반수 이병훈이더라”며 별명 이유를 전했다.
이날 ‘가족의품격-풀하우스에는 정범균, 이병훈, 김보성, 샘 해밍턴, 김병준 등이 출연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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