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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에로영화 전문 감독 맡았다…‘레드카펫’ 주연
입력 2013-06-21 09:10 

배우 윤계상이 10년차 에로영화 전문 감독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윤계상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제작 CINE ZOO, ㈜누리픽쳐스)에 캐스팅됐다.
시나리오를 직접 쓰며 상업영화 감독을 꿈꾸는 에로영화 감독 정우(윤계상)가 어느 날 자신 앞에 날벼락처럼 찾아온 은수(고준희)를 만나면서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매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윤계상의 또 다른 변신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밀당의 고수가 된 배우 고준희가 윤계상의 상대역이다. 20년 전 국민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 은수로 출연해 러블리한 캐릭터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또 영화 조감독으로 거칠지만 순수하고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 진환 역에는 배우 오정세가, 로맨티스트 촬영스태프 준수 역에는 배우 조달환이 캐스팅됐다. 제작팀의 막내 스태프 대윤 역은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황찬성이 맡았다.
‘레드카펫은 2012년 부산영상위원회 영화기획개발지원작 선정, 부산국제영화제 BFC 피칭 수상작이다. 박범수 감독의 100% 실전 경험을 모티브로 한 리얼리티 영화다.
7월 초 크랭크인하고, 2013년 하반기 개봉이 목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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