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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이상우, 영화 ‘클래식’ 명장면 재현
입력 2013-06-20 10:52 

[MBN스타 김나영 기자] 남상미와 이상우가 설렘 가득한 ‘빗속 질주신을 통해 새로운 ‘결신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남상미와 이상우는 각각 진실한 소울메이트를 찾는 라디오작가 송지혜 역과 순수한 건축설계사 김현우 역을 맡았다.
남상미와 이상우의 ‘빗속 질주신은 지난달 8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남상미가 제주도 여행 도중 이상우와 만나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설정. 남상미와 이상우의 첫 만남과 새로운 사랑을 담아냄과 동시에 남상미-이상우-김지훈으로 이어지는 삼각 러브라인이 시작됨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셈.
남상미와 이상우가 설렘 가득한 ‘빗속 질주신을 통해 새로운 ‘결신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나섰다. 사진= 삼화네트웍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이날 촬영을 통해 우연한 첫 만남에서부터 사랑의 설레임, 그리고 갈등의 시작까지 조금씩 변해가는 심리변화를 모두 표현해야하는 세밀한 감정연기를 펼쳤다.

특히 3시간 가까이 제작진이 동원한 살수차에서 쏟아지는 강한 물줄기를 온 몸으로 맞으면서도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남상미는 쉼없이 진행된 촬영에도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현장에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불어 넣었고, 이상우 역시 지친 기색 없이 역할에 몰입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 열정을 뽐냈다.
그런가하면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남상미와 이상우는 촬영 내내 적극적으로 서로를 돕기 위해 나서는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더욱이 이상우는 끊임없이 비를 맞아야 했던 남상미를 계속해서 챙겨주는 등 폭풍 매너를 과시, 여자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제작사 측은 3시간 가까이 세찬 물줄기를 맞으며 복잡한 감정연기를 소화해냈던 두 배우의 열정과 집중력에 제작진들의 박수 세례가 쏟아졌다. 두 사람의 열정이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될 ‘결혼의 여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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