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정의약품 10개 중 9개 시중유통"
입력 2006-10-28 10:57  | 수정 2006-10-28 10:57
보건당국의 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부정의약품' 10개 가운데 9개는 회수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은 식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약사법 위반 의약품 수거 및 폐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적발된 부정의약품 5건의 생산량은 109만985개로, 이 가운데 회수 혹은 폐기된 것은 7만9천395개, 7.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에도 96건의 부정의약품이 적발됐지만 해당 약품의 생산량 752만4천960개 가운데 86.8%는 그대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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