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브롱크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에 대해 평가했다. 굳은 신뢰를 드러내면서도 투구 수 관리 실패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선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96으로 올랐다.
매팅리는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묻는 질문에 류현진은 괜찮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류현진은 항상 잘해왔다. 오늘도 모든 구종을 활용해서 던졌다”며 류현진에 대한 꾸준한 신뢰를 드러냈다.
6회말 종료 후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에게 교체 지시를 받은 류현진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美 뉴욕 브롱크스= 한희재 특파원 |
류현진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장 보완해야 할 점으로 투구 수 관리를 꼽으면서 초반에 투구 수 조절에 실패하다 보니 5~6회 때 100개가 넘어간다”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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