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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랜드, 5⅓이닝 13피안타 5실점 `2승 실패`
입력 2013-06-19 20:55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다나 이브랜드가 시즌 2승 사냥에 실패했다.
이브랜드는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13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18.
한화 이글스의 다나 이브랜드가 시즌 2승 사냥에 실패했다. 사진 = MK스포츠 DB
이브랜드는 1회 선취점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일명 ‘용규놀이를 당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브랜드는 이용규와 13구째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결국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선빈에게 번트안타, 김주찬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린 이브랜드는 후속 나지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점을 헌납했다.

2회에는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을 기록하진 않았다. 3회에도 1사 후 김선빈과 김주찬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나지완과 최희섭을 각각 헛스윙,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사히 이닝을 넘겼다.
4회 이용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더 빼앗긴 이브랜드는 5회 이범호의 한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브랜드는 1사 후 나지완에게 볼넷, 최희섭에게 우전안타를 얻어 맞으며 1사1,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때 타석에 오른 이범호에게 2구째 공을 공략 당하며 좌익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맞았다.
이브랜드는 6회 1사 3루 상황에서 김광수에게 공을 넘겼다.
한편,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한화는 2-5로 끌려가고 있다.
[chany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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