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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오만 꺾고 B조 3위...우즈벡과 PO
입력 2013-06-19 03:46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대진은 우즈베키스탄-요르단으로 결정됐다.
요르단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암만의 킹 압둘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최종전에서 오만을 1-0으로 꺾었다.
앞서 호주가 이라크를 1-0으로 꺾으면서 월드컵 본선 자동 진출 티켓의 주인공은 가려졌다. 남은 조 3위 자리를 놓고 요르단과 오만이 다투는 형국이었다.
유리한 입장은 오만으로 최소 비기기만 해도 됐다. 승점 2점차가 뒤져있던 요르단은 반드시 승리해야 월드컵 출전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12분 갈렸는데 요르단의 이브라힘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요르단은 3승 1무 4패(승점 10점)로 오만(승점 9점)을 제치고 B조 3위를 차지했다.
요르단은 한국에 골 득실차로 뒤져 A조 3위에 오른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아 플레이오프 일전을 치른다. 오는 9월 6일과 10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승자는 남미지역 예선 5위 팀과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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