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른바 '엄친딸'이라는 말이 있죠.
예쁘고 똑똑하고 모든 것을 잘하는 올해 미스 USA가 딱 여기에 해당합니다.
유명 금융회사의 회계사로 '최고 미인'에 뽑혔는데, 알고 보니 어려운 시절을 극복한 감동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문을 연 2013년 미스 USA 선발대회.
미국 51개 주를 대표하는 미녀들 가운데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여왕은,
(현장음) 2013년 미스 USA는 코네티컷!
미스 USA에 뽑힌 에린 브래디는 코네티컷 주립대에서 재무회계와 법학을 전공하고 푸르덴셜 그룹에서 일하는 현직 회계사입니다.
공부와 외모,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어 주위의 시샘을 받을 만하지만, 브래디는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힘겨운 유년 시절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에린 브래디 / 미스 USA
- "12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하지만, 세 남매의 맏이로 제가 동생들의 본보기가 돼야 했습니다."
더구나 그의 부모는 알코올 중독자로 브래디 역시 같은 알코올 중독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수영복과 드레스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과 함께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과거를 이겨낸 과정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한쪽 팔이 없는 장애를 딛고 미스 아이오와에 선발된 니콜 켈리는 안타깝게도 탑 15에 들지 못했습니다.
알코올 중독 부모를 둔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브래디는 오는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합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한남선
이른바 '엄친딸'이라는 말이 있죠.
예쁘고 똑똑하고 모든 것을 잘하는 올해 미스 USA가 딱 여기에 해당합니다.
유명 금융회사의 회계사로 '최고 미인'에 뽑혔는데, 알고 보니 어려운 시절을 극복한 감동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문을 연 2013년 미스 USA 선발대회.
미국 51개 주를 대표하는 미녀들 가운데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여왕은,
(현장음) 2013년 미스 USA는 코네티컷!
미스 USA에 뽑힌 에린 브래디는 코네티컷 주립대에서 재무회계와 법학을 전공하고 푸르덴셜 그룹에서 일하는 현직 회계사입니다.
공부와 외모,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어 주위의 시샘을 받을 만하지만, 브래디는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힘겨운 유년 시절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에린 브래디 / 미스 USA
- "12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하지만, 세 남매의 맏이로 제가 동생들의 본보기가 돼야 했습니다."
더구나 그의 부모는 알코올 중독자로 브래디 역시 같은 알코올 중독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수영복과 드레스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과 함께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과거를 이겨낸 과정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한쪽 팔이 없는 장애를 딛고 미스 아이오와에 선발된 니콜 켈리는 안타깝게도 탑 15에 들지 못했습니다.
알코올 중독 부모를 둔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브래디는 오는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합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