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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목소리기부, 낭독봉사로 시각장애인에 행복 전달
입력 2013-06-18 19:01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소연이 목소리기부로 봉사를 실천했다.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의 성북점자도서관 ‘소리마을 과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에 안내 글이 올라왔다. 이는 배우를 통해 낭독된 음성도서를 무료로 배포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이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낭독봉사를 해온 김소연이 목소리 기부를 통해 ‘모리의 마지막 수업 ‘달에게 들려주고싶은 이야기를 제작했다.
김소연이 목소리기부를 통해 시작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사진=성북점자도서관
김소연의 목소리기부에 도서관 측은 김소연 씨가 적극적으로 임해줘서 깜짝 놀랐다. 한 권을 완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꾸준히 와서 녹음은 물론 낭독할 책도 직접 선정해왔다. 기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스스럼없이 지내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또한 김소연의 목소리기부에 대한 공지가 알려지자마자 낭독한 책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않는다. 이번기회를 통해 낭독 봉사가 알려지고 시각장애인들에게 많은 책들이 보급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녀가 낭독한 책은 성북점자도서관을 통해 신청한 100명의 시작장애인에게 무료로 보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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