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은반 위의 세계스타들 공개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아이스쇼에 참가할 세계 피겨스타들의 명단과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의 프로그램은 ‘레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는 주제에 맞춰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이번 아이스쇼에서 세계 피겨스타들은 서로 다른 테마곡에 맞춰 뮤지컬, 서커스 등을 감미해 특유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김연아는 에입릴라빈의 ‘이매진(Imagine)에 맞춰 세계 평화에 대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보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아이스쇼의 오프닝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 중인 김성민, 조영경, 김민솔과 함께 ‘Look Down과 ‘I dreamed a dream에 맞춰 막을 올린다.

1부 공연에서는 ‘도전을 주제로 하여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이 도전과 열정을 표현한다. 커트 브라우닝, 조애니로셰트, 김해진,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 타티아 나볼로솨-막심 트란코프 등이 차례대로 공연을 펼친다. 특히 1부의 클로우징은 김연아가 이날의 주제곡인 이매진을 연기한다.
이어 2부에서는 ‘사랑, 세상을 바꿀 힘이란 주제로 커트 브라우닝, 조애니로셰트, 타티아나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등이 개성을 뽐내 팬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의 클라이맥스를 ‘레미제라블(Les Miserable)로 장식한다.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레미제라블은 원작이 지닌 감동을 넘어 인류에 대한 신뢰와 삶에 대한 사랑으로 피겨 역사에 새로운 전설이 될 것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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