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구대 암각화 보존 위해 '투명댐' 설치
입력 2013-06-17 03:24 
정부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암각화 전면에 임시 제방의 일종인 투명 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키네틱 댐' 설치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키네틱 댐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된 투명 보호막으로 이뤄진 소규모 댐이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이동과 해체도 용이합니다.
하지만, 키네틱 댐은 임시방편에 불과해 10년 넘게 지속한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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