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의 신창원' 이대우 검거, 부산 시민 안도의 한숨
입력 2013-06-14 19:45  | 수정 2013-06-14 19:47
탈주범 이대우가 도주 25일 만에 부산에서 검거됐습니다.

14일 오후 6시 55분께 이대우는 부산 해운대구 부산제2저축은행 앞길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역 주변에 대해 검문검색을 하다가 서성거리는 이대우를 발견하고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시민 강모씨(25)는 정말 다행이다. 신창원 생각도 나고 무서웠는데 잡혔다는 소식을 들으니 안심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동 동방오거리 근처 철거대상 주택에서 버려진 과자봉지와 음료수 캔 등에서 이대우의 지문이 찍혀있는 게 확인돼 주변 일대를 집중 수색해 왔습니다.


박지은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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