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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류제국 상대 시즌 14호포…최정 ‘-1’ 맹추격
입력 2013-06-14 19:10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이 시즌 14호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이성열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LG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2회초 첫 타석서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4번째 홈런을 기록한 이성열은 홈런 부문 단독 2위. 선두 SK 와이번스 최정(15개)과의 격차를 단 1개로 좁혔다.
이성열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1루서 류제국의 2구째 구속 141㎞의 높은 투심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
넥센은 이성열의 홈런에 힘입어 LG에 2-0으로 앞서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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