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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특강쇼’ 유수연, 화끈한 독설로 청춘멘토 등극
입력 2013-06-14 18:22 

10년 동안 수백 회가 넘는 강의를 통해 수 많은 청춘들과 교류해온 스타 토익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유수연이 ‘스타특강쇼의 강사로 오른다.
14일 방송되는 tvN ‘스타특강쇼에서 세 번째 강의를 하게 된 유수연은 이번 강의를 통해 토익이 아닌 청춘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을 거침없는 독설과 화끈한 해법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주며 인생 수업을 펼친다.
유수연은 스타 토익 강사일 뿐만 아니라 CEO, 교수, 라디오 DJ,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토익 고득점 비법 강의로 이름을 날렸던 유수연이 그간 강의를 통해 만나왔던 많은 청춘들의 고민과 애환, 자신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해왔던 노력과 생각을 바탕으로 2030 청춘들의 멘토로 나선 것.
유수연은 노력을 남발하지 말아라. 안 하려면 깨끗하게 물러나고 집적거리지 않아야 한다. 누구나 노력하는 세상에서 끝까지 노력하지 않으면 노력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인생 자체가 갖가지 실패로 흩어져 낙오자 같은 느낌이 들 것”이라며 어떻게든 되겠지 식의 안이한 생각과 남들에게 휩쓸려 원칙 없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길 잃은 청춘들에게 방향을 제시했다.

또 영국 대학원 시절 한계상황에 부딪히며 독하게 노력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당시 기숙사 앞에서 학부생들이 예쁜 트레이닝 복, 짧은 청치마, 클럽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걸 보면서 부러울 때마다 옷을 그렇게 갈아입고 공부했다. 하루에 많게는 다섯 번까지 옷을 갈아입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렇게까지 독하게 살아야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인생에서 수능을 제외하고 한계상황까지 가서 버티는 독한 노력의 시간이 한번은 더 있어야 하지 않겠나. 자신의 끝을 봐야 한다. 끝을 봤을 때의 만족도라는 건 본인만이 알 수 있다”며 열정 없는 청춘들에게 의미 있는 독설을 날렸다.
이 밖에도 유수연이 슬럼프를 대해 ‘감정적 사치라고 생각하는 이유, 한 번도 꿈이 없었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열정을 쏟으며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강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본인을 브랜드로 만들어 다방면으로 활동하기 까지 일련의 과정들도 아낌없이 공개할 계획이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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