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너목들` 첫 OST부터 명품 "음악감독 작품"
입력 2013-06-14 17:52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첫 OST '에코'(Echo)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곡을 부른 가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에코'는 모던록 밴드 에프리싱글데이의 곡이다. 에브리싱글데이의 멤버 문성남은 이 드라마의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문성남 음악감독은 ‘파스타, ‘마이프린세스, ‘골든타임, ‘청담동앨리스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으며 감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OST에는 드라마의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고 있는 에브리싱글데이의 ‘에코(Echo)와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돌고래가 수록됐다.
타이틀곡 ‘에코는 주인공 혜성과 수하의 운명적인 만남,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수하의 능력과 1%의 무죄율을 위해 마지막까지 의뢰인의 목소리를 들어 주는 국선전담변호사인 혜성과 관우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몽환적이면서 때론 거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삽입곡 ‘돌고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수하의 능력을 돌고래에 비유한 곡으로 물살을 헤치는 돌고래와 여름바다를 연상시키는 복고적인 비치사운드에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후렴구를 사용하여 시원하고 발랄한 느낌을 담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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