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천 코레일, 내셔널선수권대회 첫 우승
입력 2013-06-14 16:3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실업축구 인천 코레일이 사상 첫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코레일은 14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천안시청을 5-0으로 완파하고 첫 정상에 올랐다.
전반 14분 이인규와 전반 24분 김창희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인천 코레일은 후반 들어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후반 4분 김형운, 후반 13분 이승환, 후반 32분 김태육이 릴레이 골을 넣었다.
인천 코레일은 개인상도 싹쓸이 했다. 김형운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김태욱과 이승환은 각각 득점왕(5골) 및 도움왕(5도움)에 올랐다. 김홍범이 골키퍼상을, 우주영이 수비상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선수상만은 천안시청의 조혁이 받았다.
인천 코레일의 우승을 이끈 김승희 감독과 김찬석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rok1954@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