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란다 커 시구 패션, 노출 없어도 날씬한 바디라인
입력 2013-06-14 14:40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의 시구 패션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다.
미란다 커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이날 미란다 커는 두산의 ‘퀸스데이 행사를 맞아 한글로 미란다 커라는 자신의 이름을 새긴 핑크색 유니폼에, 바디 라인이 돋보이는 타이트한 블랙 레깅스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K로고가 돋보이는 모자를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때 눈에 띈 것은 그녀가 쓴 모자 K로고. K로고는 자신의 성인 커(Kerr)의 이니셜 K와 코리아의 K 등 여러 의미를 담아 미란다 커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란다 커의 시구포즈도 큰 화제를 낳았다. 세계적인 톱모델답게 미란다 커는 마운드 위에서 유연한 모션으로 공을 던졌으며, 시구를 마친 후에는 밝은 미소와 손짓으로 팬들에게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란다 커가 시구 패션으로 선보인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 카파가 올 봄 새롭게 론칭한 여성라인 ‘카파 포 짐(KAPPA FOR GYM) 제품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그녀가 착용한 런닝화 ‘듀얼 라인은 이날 오전 조깅 때도 신은 제품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착화감으로 미란다 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모자 역시 마음에 들어 한 미란다 커를 위해, 카파는 아들 플린과 함께 착용할 수 있도록 동일한 디자인의 모자를 제작해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