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주범 이대우 부산서 지문 확인돼…"제 2의 신창원 인건가"
입력 2013-06-14 14:30  | 수정 2013-06-14 14:30

탈주범 이대우의 흔적이 부산에서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경찰은 14일 오전 7시30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에 인접해 있는 주택에서 버려진 술병과 음료수 캔, 과자 봉지, 과일 그릇 등을 수거해 지문을 분석한 결과 그릇 1곳에서 이대우의 지문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이곳에 작업차 들른 근로자 1명이 수상한 사람을 목격한 뒤 밤늦게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날 오전 2차례 걸쳐 이 집을 수색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주민인데 무서워죽겠어요” 빨리 잡아야 할 듯” 제 2의 신창원인건가요” 이러다 해외 도피하는 거 아니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부산 잠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재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찰 인력을 총동원해 탈주범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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