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원효, 코믹 연극 ‘아 유 크레이지’로 연출가 데뷔
입력 2013-06-14 13:52 

개그맨 김원효가 연극 연출가로 데뷔해 화제다.
김원효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원효가 코믹연극 ‘아 유 크레이지의 공동 연출을 맡게 됐다”면서 뉴 버전의 ‘아 유 크레이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쾌하고 넉살좋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원효는 KBS2 ‘개그콘서트의 대표 개그맨으로 넘치는 끼와 개그본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와 QTV '어럽쇼!‘, MBC ‘고향을 부탁해-두 남자, 여행에 빠지다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방송뿐만 아니라 유로피언 샐러드바 & 카페 치폴라(Cipolla)에서 정식 셰프로 데뷔하며 요리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연극 연출까지 맡아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아 유 크레이지는 1970년대 초반 저명한 심리학 박사 데이비드 로젠한의 ‘제 정신으로 정신병원 들어가기라는 실험을 바탕으로 재 구성한 연극으로, 탄탄한 스토리, 유쾌한 웃음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왔다. 김원효의 연출력이 더해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예정.
김원효는 소속사를 통해 대학 동기인 장세윤 씨와 다시 뭉쳐서 일 한 번 내보려고 그때 그 열정을 담아서 준비했다”면서 관객 분들이 한바탕 웃고 가실 수 있는 재밌는 연극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저 김원효의 무한변신도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원효가 공동연출을 맡은 ‘아 유 크레이지는 대학로 JK아트홀(구 샘아트홀)에서 오는 15일부터 오픈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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