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민 "강남북 지역격차 심각"
입력 2006-10-26 15:32  | 수정 2006-10-26 15:32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강남북간 지역 격차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자위 최규식 열린우리당 의원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강남북 균형발전'에 대한 의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9.6%가 강남북 격차가 '심각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부권 응답자의 81.4%, 강북권 응답자의 78.2%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데
비해 강남권에서는 54.6%가 '심각하지 않다'고 답해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인식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에 비해 강북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34.3%가 '강남 편향적인
각종 정책과 지원'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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