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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다르빗슈, 8승 도전 5번째 실패
입력 2013-06-14 11:55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8승 도전에 다섯 번째 실패했다.
다르빗슈 14일(이하 한국시간) 201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110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가 59개에 불과했지만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 실점을 최소화했다. 다르빗슈는 7승2패 평균자책점 2.64를 마크했다.
8승으로 가는 길이 참으로 험난하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시즌 7승째를 달성한 후 5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가 2회말 1점을 뽑았지만 다르빗슈는 3회초에 바로 실점했다. 무사 1,2루에서 멜키 카브레라에게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르빗슈는 병살타와 탈삼진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가와사키 무네노리와의 일본인 투타 맞대결에서는 1타수 무피안타를 기록했다. 3회 무사 2루에서는 볼넷을 내줬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잡아냈다.
다르빗슈가 승패를 기록하지 않은 가운데 텍사스는 8회 2점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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