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I "류현진, 신인왕 후보 3위"…지난달보다 한계단 올라
입력 2013-06-14 11:41  | 수정 2013-06-14 11:44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꼽은 미국프로야구(MLB) 신인상 후보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순위(4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SI는 류현진에 대해 "선발투수로 출장한 13경기 중 8경기에서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며 "최근에는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2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다"며 류현진의 기록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류현진은 최근 3주 동안 1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59, 이닝 당 출루 허용률(WHIP) 0.97, 9이닝당 삼진 6개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에 류현진은 경기마다 평균 7.6이닝을 소화해 이닝이터의 본능을 뽐냈습니다.

류현진의 가장 강력한 신인왕 라이벌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는 SI가 뽑은 신인왕 후보 1위에 올랐는데 최근 3주 동안 2승1패, 방어율 3.33, 9이닝당 삼진 10.7개 등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밀러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