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SK네트웍스 세무조사

국세청이 SK네트웍스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2일 SK네트웍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2005년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은 만큼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SK그룹 오너인 최태원 회장이 구속된 상황에서 세무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2009년 9월 SK네트웍스가 워커힐호텔을 흡수 합병할 당시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와 2010년 매출이 전년비 10%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20% 가량 줄어든 배경 등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