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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도 넘은 음담패설 악플러에 법으로 ‘강력대응’
입력 2013-06-14 11:22  | 수정 2013-06-14 11:55

걸그룹 나인뮤지스 소속사 측이 경리에게 음담패설을 남긴 누리꾼을 고소했다.
지난 13일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는 경리에게 음담패설을 전한 트위터 이용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앞서 한 트위터 이용자는 경리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에 가까운 음담패설이 담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작성했다.
결국 경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 차리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스타제국은 이 누리꾼에 대한 경고와 함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하지만 공식 사과 등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전화통화에서 메시지 내용이 지나치게 노골적이어서 경리의 상처가 매우 크다”며 고소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악플러가 공식사과가 한다면 고소를 취하겠냐는 질문에 관계자는 추후 생각을 해봐야겠다”며 경리는 생각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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