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비 열애인정 “지켜봐 주고 응원해 달라”
입력 2013-06-14 10:55 

가수 나비가 축구선수 여효진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나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지호에요. 어제 기사를 통해 제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처음엔 놀라기도 했지만 세상 살다보니 이런 일도 나에게 생기는구나하며 신기하기도 하네요”라며 제 개인사지만 팬분들께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2년 전 좋은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과정이구요. 서로 힘이들때 기쁠때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연인이랍니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할 테니 여러분들도 지켜봐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같은 날 나비의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2년째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나비의 어린시절 친구이자 여효진의 후배였던 지인 소개로 이루어졌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나비는 K리그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면서 당시 여효진의 출전했던 경기를 관람, 축구 팬으로서 여효진을 지켜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나비와 여효진은 서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며 사랑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나비는 가수로서 좋은 음악으로 계속해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로 데뷔, 각종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여효진은 지난 2006년 FC서울에 입단, 광주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현재 고향 HI FC에서 활약 중이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