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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성규 “박은지 누나만 아니면 돼”
입력 2013-06-14 10:46  | 수정 2013-06-14 12:07

그룹 인피니트 성규와 방송인 박은지가 ‘더 지니어스 옥신각신 커플로 떠올랐다.
최근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의에서 출연 중인 성규와 박은지는 틈만 나면 서로 아웅다웅하면서도 질기게 얽히는 유별난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성규와 박은지의 악연은 지난 ‘더 지니어스 5회 ‘사기 경마 게임에서 촉발되었다. ‘사기 경마는 출연자마다 주어진 각기 다른 정보를 취합하여 정답을 찾는 게임. 성규는 추가 가넷을 지불하면서까지 정보를 사는 공을 들였지만, 결국 박은지의 거짓 정보에 의해 계산이 틀어지면서 우승을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
또한 지난 7회 ‘오픈 패스 게임에서 성규가 가넷을 소비하며 몰래 준비한 전략이 또다시 박은지의 눈썰미에 얼떨결에 들키고 말아 모두에게 공개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에 성규는 은지 누나 별자리가 양자리인가? 난 양자리랑 안 맞아”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심경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규와 박은지의 질긴 인연은 이번 8회에서도 이어진다. 성규는 프로그램 초반에 대놓고 오늘은 박은지 누나랑만 안 마주치게 해 주세요”라며 빌었지만, 결국 추첨을 통해 박은지와 같은 편이 되는 질긴 인연을 이어가게 된 것.
이에 성규는 은지 누나랑 정말 안 맞는 것 같다. 아마 궁합을 본다면 원수지간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또 한 번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더 지니어스 정종연 피디는 13명의 출연자로 시작한 프로그램의 생존자가 8주를 지나면서 이제 6명만 남은 상황이다. 그 동안 생긴 서로 얽히고설킨 출연자들의 관계가 프로그램의 재미요소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다만 게임 중에는 본인의 상황에 깊이 몰입하지만 촬영이 끝나면 출연자들끼리 자주 연락하는 등 사이가 좋으니 오해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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