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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경리, 성희롱 네티즌 끝내 고소했다…네티즌 반응은?
입력 2013-06-14 10:45  | 수정 2013-06-14 10:51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트위터에 수차례 성희롱 발언을 올린 네티즌을 고소한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화제입니다.

경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14일 오전 "해당 네티즌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13일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일전 한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적인 내용의 글을 올리고 경리 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무차별적인 허위 글을 올려 결국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경위를 밝혔습니다.

해당 네티즌은 이달 초부터 경리의 트위터에 수차례 음란성 글을 올렸고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경리가 모욕감에 극심한 상처를 받았다. 업계에서도 욕설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며 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반드시 용의자를 잡아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게 경리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연예인이 악성 트윗에 시달리면서도 이미지 때문에 쉬쉬 하며 넘어갔는데 이번 사건의 향방에 따라 연예인들의 무더기 고소가 나올 수도 있어 업계 종사자들이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했다! 내가 다 시원하다” 강력히 처벌해서 상처받은 연예인들 없었으면” 진짜 정신나간 네티즌이네?” 저 네티즌 실명 공개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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