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통시장 생필품, 대형마트보다 9.4% 저렴"
입력 2013-06-14 10:45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더 사게 파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 3일부터 이틀동안 전국주부교실중앙회에 의뢰해 전국 36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40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시장 인근 대형마트 가격과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 가격이 평균 9.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의 생필품 평균 가격은 26만5천408원으로 대형마트 29만2천972원과 기업형수퍼마켓의 29만9천734원보다 각각 9.4%, 11.5% 낮았습니다.
전체 40개 품목 가운데 27개는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31개는 기업형수퍼마켓보다 싸게 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품목은 건어물로 대형마트 가격보다 23.8% 낮았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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