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꼭두각시’ 이종수 “구지성 노출 기대했는데 내가 더 심해”
입력 2013-06-14 10:37 

6년 만에 ‘꼭두각시로 스크린 복귀를 한 배우 이종수가 소감과 함께 ‘노출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꼭두각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종수는 올해 내가 서른여덟 살인데, 배우로서 한번 정도는 전라노출에 대해 생각을 해보던 부분이었다”며 스크린 공백을 깨고 첫 작품에서 이왕이면 그동안 생각했던 걸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노출이 빈번한 19세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노출 연기와 관해 내심 나도 남자인지라 구지성 씨의 전라노출에 대해 관심이 높았는데, 영화를 살짝 보니 내 노출이 더 심하더라”며 개인적으로 남자 관객으로서는 불편한 심정을 드러낼 수 있고 여자 관객입장을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자감담회에는 이종수 외에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 권영락 감독이 자리했다.
‘꼭두각시는 사랑을 믿지 않는 정신과 의사 지훈(이종수 분)에게 어느 날 친구의 애인 현진(구지성 분)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린다며 찾아온다. 그녀의 치료를 위해 강력한 최면술을 시도한 지훈은 알 수 없는 현진의 내면 정체와 마주하고, 그녀의 끔찍한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된다. 최면 치료를 통해 점점 과거에서 벗어나는 현진, 반면 지훈은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깊이 빠져든다. 20일 개봉.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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