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이킴, 팬들이 만든 ‘로이킴 숲’에서 인트로 녹음
입력 2013-06-14 10:01 

가수 로이킴이 첫 정규앨범의 인트로 녹음 인증샷을 공개했다.
로이킴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녹음 끝, peace, love, 음악은 놀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이킴은 ‘로이킴 숲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 앞에서 정지찬과 함께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타를 어깨에 맨 채 티셔츠와 모자를 눌러 쓴 편안한 차림이다.
로이킴이 인트로곡 녹음을 진행한 이 숲은 팬들의 모금으로 완성된 숲으로, 그에겐 뜻 깊은 장소다. 361명의 팬들이 벚나무, 산딸기나무, 이팝나무, 산철쭉, 개나리 등을 기부해 총 800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이킴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곳에서 촬영한 녹음 현장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로이킴의 달달한 목소리와 함께 현장의 바람 소리, 자동차 소리 등이 어울러져 낭만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로이킴은 6월 정규 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7월 6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13~14일 서울, 19일 대전, 20일 대구까지 총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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