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년째 열애중’ 나비, 여효진과 어떻게 처음 만났나
입력 2013-06-14 09:40 

가수 나비(27, 본명 안지호)가 고양 Hi FC소속 축구선수 여효진(30)과 열애 중이다.
나비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소식을 공개했다. 나비는 제 개인사지만 팬분들께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돼 글을 올립니다. 2년전 좋은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과정이구요. 서로 힘이 들 때 기쁠 때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연인이랍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나비와 여효진은 어린 시절 친구이자 여효진의 축구선수 후배였던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소속사 측은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나비가 K리그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면서 당시 여효진씨의 출전했던 경기를 관람, 축구 팬으로서 여효진씨를 지켜보게 됐고 나비씨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여효진씨의 축구선수 후배인 두 사람의 지인이 평소 여효진씨가 나비씨의 음악을 즐겨 듣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주선하게 됐다. 이후 서로 호감을 쌓으면서 2년째 좋은 인연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며 두 사람의 사랑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실 바란다. 향후 나비는 가수로서 좋은 음악으로 계속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여효진은 현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에서 수비수로 활약 중이며 대한민국 U-20, U-23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아이 러브 유(I Luv U)로 데뷔해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OST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차세대 OST 여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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