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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구지성 “ 파격노출, 연기로 봐줬으면 좋겠다”
입력 2013-06-14 09:37  | 수정 2013-06-14 09:55

레이싱모델 출신에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구지성이 첫 스크린 데뷔 소감을 밝히면서 ‘노출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꼭두각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구지성은 첫 작품이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지 몰랐다”며 소감의 서두를 열었다.
이어 길을 가다 내 영화 포스터가 붙은 버스를 보면서 ‘이렇게 개봉이 되는 영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를 보고 나니 뜨끔하다. 더 잘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인 것에 대해 그녀는 구지성으로 안 보이는 것이 목표다. 현진이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작은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기자감담회에는 구지성 외에 이종수, 원기준, 한소영, 권영락 감독이 자리했다.
‘꼭두각시는 사랑을 믿지 않는 정신과 의사 지훈(이종수 분)에게 어느 날 친구의 애인 현진(구지성 분)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린다며 찾아온다. 그녀의 치료를 위해 강력한 최면술을 시도한 지훈은 알 수 없는 현진의 내면 정체와 마주하고, 그녀의 끔찍한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된다. 최면 치료를 통해 점점 과거에서 벗어나는 현진, 반면 지훈은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깊이 빠져든다. 20일 개봉.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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