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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열리는 올스타전…메츠 출신으로 벤치 채웠다
입력 2013-06-14 09:16  | 수정 2013-06-14 09:25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 출신 감독들이 코치로 올스타전에서 뉴욕팬들과 재회한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과 짐 릴랜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지휘할 보치 감독은 데이비 존슨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과,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을 코치로 정했다.
아메리칸리그의 릴랜드 감독은 로빈 벤추라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과 존 기븐스 토론토 블루 제이스 감독을 선택했다.

제 84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17일 미국 뉴욕주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씨티필드에서 열린다. 메츠와 인연이 있는 코치들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존슨 워싱턴 감독은 1984년부터 1990년까지 메츠의 감독을 맡았다. 메츠를 1986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존슨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595승 417패 승률 5할8푼8리로 역대 메츠 감독 중 최다승과 최고 승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벤추라 화이트삭스 감독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메츠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1999년 올스타전에 선수로 출전한 벤추라 감독은 2000년 메츠가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기븐스 토론토 감독은 1984시즌과 1986시즌 메츠에서 선수로 18경기에 뛰었고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메츠에서 인스트럭터, 코치, 마이너리그 감독을 역임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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